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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7 12:51:22
  • 최종수정2018.08.27 12:51:22

괴향문화 제 26집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향토문화연구소와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해 괴향문화 제26집 발간 학술발표회를 오는 30일 중원대학교 ceo ROOM에서 개최한다.

괴산향토사연구회는 지난 1988년 창립한 이래 이번까지 26권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뿌리를 연구하는 기초적 자료로 활용되며 더 나아가 민족사를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간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찾아 송덕비, 정자현판, 각종 금석문 등을 탁본해 전시회를 가진바 있으며 '괴산군지명지' 발간, 전국최초로 한국전쟁시 향토방위군의 활약상을 조사 연구한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 책자를 발간한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1904년부터 1905년까지 대한제국 군사조직인 진위대 괴산출주소대의 한문 필사본 문서를 발견한 후 번역해 회지에 게재해 근·현대사 조명에도 큰 성과를 거양했다.

괴향문화 제26집에는 괴산지역 독립운동정신과 호국안보 성지 선양 방안(김근수), 괴산군의 불교문화유산과 그 흔적에 대한 조사연구(신언태), 연풍현의 문화유적 고찰(이대중), 괴산군수관사 주련과 역대군수 약전 고찰(안종운), 새로 발견한 '호서괴산군향약책'(이상주), 화암서원 약사와 배향인물 고찰(박온섭), 충·효·열의 표상 문숙공 김제갑(이춘택), 박달산 정기받아 존경받는 인물(김근수), 우인규의 '애감록'에 대한고찰(이상주), 만송 이기붕에 관한 연구(이기붕), 괴산향토사연구회 27년 참여 회고 정리(경석준), 사료조사 수집 제보 활동 사례(윤관로), 러시아 (브라디보스톡 · 하바르스콥) 답사기(안태화), 대마도 답사기(김영수), 멕시코 답사기(김병수) 등의 글이 실려있다.

지난 1993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금년 26회까지 괴향문화에 게재된 논문과 글은 400여 편으로 집계됐다.

김근수 괴산향토사연구회 회장은 "괴산의 향토문화 창달과 장구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회원 모두가 계속 정진해 괴산의 중원문화와 역사를 정립하고 민족정기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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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