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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살기 좋은 산촌마을 된다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8.08.22 10:03:56
  • 최종수정2018.08.22 10:03:56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산촌생태마을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풍부한 산림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사람이 찾고 살고 싶은 산촌 구현을 위해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가 도시민·귀산촌인과 연계한 산림자원의 순환·이용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수립, 친환경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특히 예비 귀산촌인, 귀촌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 등 은퇴 세대를 적극 유인, 괴산을 산촌 핵심지역으로 거점화해 살기 좋은 산촌마을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에 군은 금년 산림자원 활용 구상을 위해 잠재자원 조사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마을공동체, 법인 등 참여의사가 있는 그룹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내년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핵심 산림자원과 산림 이외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산촌의 발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법인, 단체 등 추진 주체별로 선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향후 추진하는 사업 중 체험형 활동을 위한 산림레포츠단지 조성과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복합단지, 휴양을 위한 치유의 숲 등 지역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연관 사업을 적극 발굴, 산촌거점권역 육성사업과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국토의 43.6%를 차지하는 산촌 중 약 80%는 인구소멸 위험군에 속하고 있고, 괴산군 또한 이에 포함된다"며 "이번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계기로 산림자원을 활용,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와 산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다각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림청 주관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난 1일 선정됐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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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