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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용상황 악화

7월 고용률 65.1%… 전달比 0.7%p 하락
취업자수 90만1천명… 한달새 9천명 감소

  • 웹출고시간2018.08.18 21:00:02
  • 최종수정2018.08.19 22:19:23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충북의 지난 7월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전달보다 하락하고, 실업률은 제자리를 맴돌았다.

18일 충청지방통계청은 '2018년 7월 충청지역(대전, 세종, 충북, 충남)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92만4천 명으로 15세 이상 인구(138만5천 명)의 66.7%다.

이는 전달 93만3천 명(67.4%)보다 9천 명, 0.7%p 감소한 수치다.

남자는 53만7천 명에서 53만6천 명으로 1천 명(0.3%p) 감소했다.

여자 경제활동인구의 감소폭이 도드라졌다. 여자는 39만6천 명에서 38만8천 명으로 8천 명(1.1%p) 감소했다.

취업자 수도 대폭 하락했다.

7월 취업자 수는 90만1천 명으로 전달 91만 명에서 9천 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5.1%로, 전달 65.8%보다 0.7%p 낮아졌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0.2%로, 전달 70.8%보다 0.6%p 낮아졌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10만4천 명에서 10만 명으로 줄었고, 특히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의 하락이 눈에 띈다.

지난 6월 61만7천 명의 취업자를 기록했던 사회간접자본·기타서비스업은 7월 60만9천 명으로 8천 명 가량 대폭 줄어든다.

이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6만9천 명에서 16만4천 명으로 5천 명 감소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0만9천 명에서 30만7천 명으로 2천 명 감소한 영향이 크다.

광공업은 18만9천 명에서 19만2천 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수가 줄어든 만큼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관리자·전문가 13만5천 명에서 13만2천 명 △서비스·판매종사자 19만1천 명에서 18만9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0만 명에서 9만6천 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사무종사자(13만6천 명)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34만7천 명)는 전달과 동일했다.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 근로자는 27만7천 명으로 전달 28만 3천 명보다 6천 명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21만4천 명에서 21만1천 명으로, 무급가족종사자는 69만 명에서 65만 명으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도 전체 62만7천 명에서 62만5천 명으로 줄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취업자들의 취업시간(근무시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8만9천 명에서 15만6천 명으로 감소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1만3천 명에서 73만2천 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36~53시간 취업자는 47만2천 명에서 59만1천 명으로 11만9천 명 증가했다.

도내 실업률과 전체 실업자 수는 전달과 변화가 없었다.

실업률은 2.5%, 실업자 수는 2만3천 명이다.

다만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낮아진 반면, 여자는 증가했다.

남자 실업률은 1.7%에서 1.4%로 0.3%p 낮아졌고, 실업자 수는 9천 명에서 8천 명으로 1천 명 감소했다.

여자 실업률은 3.5%에서 3.9%로 0.4%p 높아졌고, 실업자 수는 1만4천 명에서 1만5천 명으로 1천 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늘었다.

6월 45만 명이던 비경제활동 인구는 7월 46만1천 명으로 증가했다.

남자는 15만4천 명에서 15만6천 명으로, 여자는 29만7천 명에서 30만5천 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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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