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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m 수안보온천 족욕길 열려

충주시, 34회 수안보 온천제 맞아 임시개장

  • 웹출고시간2018.04.12 18:29:44
  • 최종수정2018.04.12 18:29:44

충주시는 수안보면 온천리 석문천변 벚꽃길 일원에 360m 규모의 수안보온천 족욕길을 만들어 12일부터 개장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360m 규모의 충주 수안보온천 족욕길이 열렸다.

충주시는 13~15일까지 개최되는 제34회 수안보 온천제를 맞아 방문객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무료로 수안보온천수로 족욕을 즐길 수 있도록 12일부터 족욕길을 임시개장했다고 밝혔다.

수안보온천수는 천매암과 맥반석이 주 지층으로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유황, 리듐, 마그네슘 등 각종 광물질성분이 다량 함유해 인체에 매우 유익한 온천수로 알려져 있다.

족욕길은 시가 이러한 수안보온천수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수안보면 온천리 석문천변 벚꽃길 일원에 360m 규모로 조성했다.

족욕길은 수안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별 다양한 컨셉이 활용됐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사지, 마운틴, 커플, 지압 족욕장 등 6개 테마시설과 4개의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벚꽃길 아래는 각종 조경수와 조경석을 활용해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다

아울러 시는 족욕길과 연계해 힐링 산책로로 조산공원 내에 '휴 탐방로'도 개설해 온천과 자연 친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루트 조성으로 수안보가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달 중 족욕길을 정식 개장해 8월까지는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9월과 10월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기상상황과 이용객의 요구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53℃ 수온을 자랑하는 수안보온천수는 타 온천수와 달리 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족욕길을 상시 깨끗하게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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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