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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소년, 국가기관·대기업 취업 선호

충북지역 청소년 통계
국가기관 28.7%·대기업 17.2%
스트레스 인지 37.3% 높은 수준
흡연율 6.1%·음주율 17.6%
아침 결식률·비만율 모두 증가

  • 웹출고시간2018.03.28 20:00:18
  • 최종수정2018.03.28 20:12:31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우울감 경험률.

ⓒ 충청지방통계청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소년은 전국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국가기관,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우울감도 더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충북지역 청소년 통계'를 보면 2017년 13~29세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이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공사), 대기업(공사) 20.5%, 대기업 17.2%, 자영업 10.7% 순이었다.

국가기관, 공기업, 대기업을 선호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3.3%p, 0.6%p, 2.1%p 더 높았다.

국가기관을 선호하는 비율은 2015년 25.5%에서 28.7%로 3.3%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영업은 2.9%p,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0.5%p 상승했고 공기업은 3.9p% 하락했다.

2016년 기준 5~24세 청소년 사망원인 1순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10만 명당 7.9명이었다. 이어 운수사고 5.1명, 악성신생물질 2.5명, 익사 1.1명이 뒤를 이었다.

2017년 기준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보다 3.7%p 감소한 37.3%였으나 전국 평균에 0.1%p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47.1%, 남학생이 28.4%보다 18.7%p 더 높게 나왔다.

우울감 경험률도 전국 25.1%보다 0.6%p 높은 25.7%였다.

우울감도 여학생이 남학생 18.7%보다 14.6%p 높은 33.3%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청소년(9∼24세)이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기준 18.0%(29만 명)로 2000년 24.8%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7년 '현재흡연율'은 전년 6.9%보다 0.8%p 감소한 6.1%였으며 음주율은 전년 17.1%보다 0.5%p 증가한 17.6%였다.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전년 25.9%보다 5.4%p 증가한 31.3%였지만 비만율은 전년 13.7%보다 2.5%p 증가한 16.2%로 조사됐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전년보다 0.2시간 감소한 6.3시간이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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