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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온천개발 대책위, 또 뿔났다

경북 상주 휴양지 개발 지주조합
환경영향평가 본안 서류 접수
대책위 "대법원 두 번 허가 취소"
내일 대구지방환경청 항의방문

  • 웹출고시간2018.03.06 21:00:00
  • 최종수정2018.03.06 19:56:53
[충북일보=괴산]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대책위가 최근 온천관광 휴양지 개발 지주조합의 재개 움직임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두 번의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문장대 온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 상주지역 문장대 온천관광 휴양지 개발 지주조합이 최근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서류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접수함에 따라 충북의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대책위원회가 발끈해 대구지방환경청에 항의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대책위원회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지역 환경단체, 한강유역네트워크, 한국환경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도영 괴산군 청천면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대책위원장은 “대법원에서 환경 훼손, 하류 지역 피해, 주민 갈등 등을 이유로 2003년에도 허가를 취소했고 2009년에도 허가를 취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온천개발을 하려는 것은 사법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고,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환경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또, 그는“사양사업으로 접어든 온천개발을 위해 환경피해를 주면서까지 추진하는 상주지역 문장대 온천관광 휴양지 개발 지주조합의 환경영향평가서를 대구환경청은 양심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대구지방환경청 항의방문은 도대책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괴산군 청천면대책위(9명), 괴산대책위( 5~6명), 충주대책위 7명 등 모두 45명 정도가 항의방문단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문장대 온천관광 휴양지 개발 지주조합은 2015년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가 ‘괴산군에 공람 장소 미설치’, ‘수질·수생생태계 영향 예측과 데이터의 객관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려하자, 최근 이를 보완한 환경영향평가서를 다시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하면서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대책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보완 자료 제출에 따른 사업 재개 여부가 이르면 이달 중 늦으면 4월 초순께 결정될 전망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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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