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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시 스캔들' 질리안 청, 새 영화에서 삭제 논란

  • 웹출고시간2008.11.05 21:3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관시(진관희) 섹스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켰던 중신퉁(질리안 청·27)이 최근 개봉을 앞둔 첸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에서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신퉁이 출연한 영화는 중국 청나라 말기(1894)에 태어난 경극배우 메이란팡(梅蘭芳)의 일대기를 다룬 동명 영화로 메이란팡(여명 분)의 청년시절 부인 푸쯔팡(福芝芳) 역할을 맡았지만, 섹스 스캔들 여파로 영화 이미지에 손상을 우려한 메이란팡의 후손들이 난색을 표해 제작진이 고심 끝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첸카이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메이란팡은 2007년 6월 촬영을 시작해 7개월 여에 걸친 촬영을 마치고 현재는 후반작업을 완료한 상태지만 12월 개봉을 앞두고 중신퉁의 5분여 분량의 장면을 들어냈다.

첸 감독은 중신퉁 장면이 삭제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중신퉁이 촬영기간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며 "그녀를 최대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중신퉁이 나오는 장면은 첸 감독이 어린 푸쯔팡이 청년기 푸쯔팡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특별한 기법으로 연출해 더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네티즌들도 "중신퉁에 실망했다.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다"는 반응과 함께 "본인 잘못도 아닌데, 이제 그만 용서하자"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영화 메이란팡은 홍콩 사대천왕 이밍(여명)이 주인공을 맡고 메이란팡의 절친한 친구이자 애틋한 관계(?)였던 멍샤우뚱(孟小冬)역에 장쯔이, 성인 푸쯔팡 역에 첸 감독의 부인 천훙(陳紅)이 출연하는 등 호화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첸 감독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던 영화 '패왕별희'(1993)에서 동성애라는 허구를 삽입해 극적 효과를 높혔다면, '패왕별희 속 메이란팡' 버전이라할 수 있는 이번 영화는 실화 속 인물을 농도 짙게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 또다른 기대를 낳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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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