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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조직위, 로고표절 공식 사과

12일 사과·해명 담긴 공문
청주문화산업재단에 전달
"직원 교육 강화하겠다"

  • 웹출고시간2017.12.13 21:30:24
  • 최종수정2017.12.13 21:30:49
[충북일보] 속보=평창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간 로고 표절 논란이 법정 다툼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11·12일자 2면>

13일 청주문화산업재단에 따르면 문화올림픽 조직위는 지난 12일 로고 표절 논란에 대한 해명과 재발방지 약속이 담긴 공문을 재단 측에 전달했다.

올림픽 조직위는 공문을 통해 "공식 페이스북 메시지 답변 업무를 맡은 신규 직원이 약 두 달전 수신된 메시지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지난 9월 대변인실 배포 내용을 참조해 답변을 했다"며 "이 과정에서 담당부서인 디자인개발부와 관리자인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장에게 보고 없이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기관에서 이미 건설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된 사항에 대해 재단 측에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한 점 사과드린다. 향후 신규 임용 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로고 사용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고려하던 문화재단 측도 대응을 철회하기로 했다.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은 "조직위 측의 빠르고 분명한 사과와 해명이 있어 다행이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 만큼 재단도 법적 대응을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올림픽을 더 철저히 준비해 올림픽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8일 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 운영자가 로고의 유사 및 침해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문화재단 측에 전달하며 불거졌다.

이는 지난 9월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후 10월 평창올림픽 조직위가 재단을 직접 방문해 유감을 표명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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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