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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 빛을 발하다

전성재 선수,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우수 선수 선정

  • 웹출고시간2017.09.07 10:45:27
  • 최종수정2017.09.07 10:45:2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사업' 지원을 받은 충주출신 전성재(19·경기도 성남시 야탑고 3학년)선수가 최근 막을 내린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화제다.

전 선수는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의 새마을지도자인 전광진 씨의 맏아들로 충주시리틀야구단에서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석초에서 현재 야탑고까지 10여 년간 열심히 운동하며 실력을 키웠다.

중견수 포지션을 맡고 있는 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4할7푼8리, 8타점을 기록하며 야탑고의 창단 이래 첫 우승에 기여했다.

전 선수는 현재 프로 입문을 위해 신인드래프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매월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전 선수의 꿈을 응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자철 선수가 희망인재사업 예체능분야의 멘토가 돼 전 선수에게 큰 힘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희망인재들이 가난으로 인해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훗날 육성된 인재가 후원자가 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사업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11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비롯해 예체능 개인지도, 학습교재 및 도서, 우수대학 탐방, 진로지도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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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