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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고속승진' 논란…"수요따른 인재 발탁" 해명

예상된 짜맞추기식 인사 지적
김 교육감, 교육수요에 맞춘 것 '해명'

  • 웹출고시간2017.08.10 20:51:54
  • 최종수정2017.08.10 20:51:54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특별채용 형식으로 단행한 장학관 보직인사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10일 교원 4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김 교육감 '측근'으로 거론되는 장학관 3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지난 6월 교육전문직 공개전형을 통해 교사에서 교장급인 장학관으로 수직상승한 측근이고, 1명은 교육감의 인척이란 점에서다.

장학관 특별채용은 도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 있는 일로 평교사 출신인 2명은 이번 인사를 통해 단번에 직속기관장과 센터장 보직을 받았다.

교육감 인척인 장학관은 센터장에서 6개월 만에 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인사발표 직후 교육계에서는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다. 그동안 제기됐던 '코드·측근인사설'이란 불씨도 또다시 점화되고 있다.

이들이 어떤 보직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은 수개월 전부터 도내 교육계에 광범위하게 퍼졌었다.

결국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자 '합법을 가장한 짜맞추기 인사'라는 지적과 함께 '내년 선거에 두고 보자'는 등의 불만이 교육계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김 교육감은 "교육수요에 따른 인재발탁"이라며 섣부른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인사발표 직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적절한 인재가 있으면 없는 제도라도 만들어 써야 한다. 인재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 특별채용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탁 과정에서 이들을 둘러싼 자질·능력 시비도 없었다. 앞으로 소임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그 결과로 검증하면 될 것"이라고도 했다.

김 교육감은 "사람을 위한 발탁이 아니다. 교육행정의 영역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인재를 적극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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