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찾은 관광객 '껑충'

올 상반기 관광객 1천56만 명 다녀가 …전년比 21.9%↑
도담삼봉 153만 명 방문 …단양>제천>괴산>청주 순
외국인 관광객 금한령에 큰 폭 감소

  • 웹출고시간2017.07.25 18:07:43
  • 최종수정2017.07.25 18:07:43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점 139개소를 방문한 관광객은 1천5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6만 명보다 21.9%인 190만 명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황금연휴가 포함된 가정의 달 5월이 312만 명, 4월 249만 명, 6월 217만 명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지역은 도담삼봉, 사인암, 구담봉, 구인사,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힐빙(healbeing)관광지 단양이었다.

단양은 지난해 상반기 367만 명 보다 17.4% 증가한 431만 명이 방문했다. 특히 단양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만 153만 명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으로 의림지,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등 주요관광지에 132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95만명보다 38.9% 증가했다.

이어 괴산 109만 명, 청주 106만 명, 충주 86만 명, 보은 71만 명, 진천 70만 명, 영동 28만 명, 증평 10만 명, 옥천 9만 명, 음성 4만 명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금한령(禁韓令) 등 악재가 작용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8만6천 명보다 6만2천 명 감소한 2만4천 명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관광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전체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내국인 관광객의 도내 방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올여름도 내국인 관광객 확보를 위해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소개와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 피서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