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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무예도시 성장할 좋은 기회"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신청
도민 공감대 형성할 것

  • 웹출고시간2017.06.15 17:40:28
  • 최종수정2017.06.15 17:40:28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오는 2019년 열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 무예 브랜드가 한껏 높아져 국제적 스포츠·무예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019년 열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유치를 공식 신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100여 개 국제경기연맹·대회조직위 등 2천여 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가 한 도시에 모여 6일간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 UN 총회로 불리고 있다.

신청서는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본부에 제출되며 올 하반기 실사단이 충북을 방문해 유치 도시로서의 가능성과 적합성을 평가한다.

이 지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필요한 경비는 40여억 원으로 이 중 일부 국비 지원을 받는다면 지방비는 30여억 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비와 같은 일부 수입은 개최도시에 배분되어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최소 경비로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은 이미 스포츠·무예의 성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도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술연맹,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등을 시설과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체육회 관계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및 외부자문위원으로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겠다"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언론 홍보, 공청회,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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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