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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젊어진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대감 만발

2030 세대 위한 프로그램 대폭 확충 등 준비완료

  • 웹출고시간2017.05.22 11:22:55
  • 최종수정2017.05.22 11:22:55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소백산 철쭉이 연분홍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 소백산철쭉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는 가운데 오는 25일 개막을 앞둔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비교해 203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돼 한층 더 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의 흥겨움을 한층 더해줄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곳곳에 펼쳐지고 철쭉꽃 화분로드와 MD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음악회와 소백산산행,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50여 개의 세부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에는 단양향토음식특별전과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또 26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 MBC강변음악회가 열리고 나루공연장에서는 철쭉가요제 예심이 열린다.

MBC 강변음악회에는 '가왕' 더원, 윤수일 밴드를 비롯해 왁스, 왈와리, 우연이, 금잔디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남한강변을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어 27일에는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 등이 열리며,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백산산신제,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 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주요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는 3D 피규어, 색모래, 압화, 다문화 복식, 방곡도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철쭉 테마관과 철쭉 소망 트리, 농산물직거래 장터, 꽃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축제가 열리는 25일 경에는 소백산에 철쭉이 만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 홍보를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성공적인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류한우 군수와 김대열 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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