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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성료'

충주시 윤기훈씨 43㎝로 대회 우승 차지

  • 웹출고시간2017.05.15 11:56:09
  • 최종수정2017.05.15 11:56:09

지난 13~14일 양일간 단양군 남한강에서 열린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서 수상한 선수들이 류한우 단양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 남한강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1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2일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560여명의 루어낚시꾼이 찾아 남한강 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외에도 가족과 낚시동호인 등 2천500여명이 함께 방문해 뜨거운 대회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총상금과 경품이 5천여만 원인데다 강준치, 꺾지, 끄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환경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대회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강준치 낚시이벤트와 한혜진·김재원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의 전야제가 마련돼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14일에는 단양읍 수변무대~단양생태체육공원에 이르는 남한강에서 쏘가리 낚싯대회가 열렸으며 560여명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43㎝를 낚은 윤기훈(충주시)씨가 1등에 올라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2위는 42.3㎝ 공효열(단양군)씨, 3위는 27.5㎝ 정원규(충남 당진시)씨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50만원에서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졌다.

단체상에는 1등에 쏘쏘루팀, 2등에 한국쏘가리루어클럽, 3등에 쏘∼달구지팀이 차지했으며 30만원에서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각각 전달됐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총 3,000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돼 지역에 미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대회 추진위는 평가했다.

단양남한강은 수질이 맑은데다 쏘가리가 서식하기 좋은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연간 10여만 명이 즐겨 찾는 루어낚시의 명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대회 추진위는 "쏘가리 낚시대회는 단양남한강을 관광 상품화하는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인기 레저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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