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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느림보 강물길 걷기 여행' 개최

봄 여행 축제로 선정, 단양군 새마을회 주관

  • 웹출고시간2017.05.11 09:11:14
  • 최종수정2017.05.11 09:11:14

단양군 느림보강물길을 찾아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3일 도담삼봉 일원에서 봄 여행 축제 '느림보 강물길 걷기 여행'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돼 단양군 새마을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띠뱃노래와 풍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느림보 강물길 걷기를 비롯해 10여개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걷기 행사는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5㎞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3㎞ 코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코스 곳곳에서는 '구석구석 보물찾기'와 '느림보 강물길 걷기 인증샷', '사랑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엽서 쓰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창작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도 들어선다.

최고령 참가자와 최다 가족 참가팀 등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느림보 강물길은 단양을 대표하는 걷기 코스 중 하나로 남한강변을 따라 석문길, 삼봉길, 금굴길, 고수재길 등 4개 테마로 꾸며진 친환경 숲 체험 길이다.

이 길은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부분의 코스가 그리 높지 않은 산허리나 강변도로를 따라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느림보 강물길의 장점이다.

도담삼봉 유원지에서 출발해 가곡면 하덕천에 닿는 4㎞의 석문길은 아기자기한 능선을 따라 남한강의 절세비경인 도담삼봉과 석문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코스다.

고수재길은 고수재 정상에서 소나무 군락지를 거쳐 도담리 전망정자에 이르는 0.8㎞ 코스로 출렁다리, 쉼터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트래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도담리 전망정자부터 금굴 유적지까지 1.5㎞ 코스의 금굴길과 도담리부터 하덕천 마을까지 1.8㎞의 삼봉길도 저마다의 운치로 트래킹의 풍미를 더해준다.

군 관계자는 "느림보강물길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숲속의 향기와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 코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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