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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전국 500여명의 강태공들 쏘가리와 한판 승부

  • 웹출고시간2017.05.10 11:21:53
  • 최종수정2017.05.10 11:21:53

지난해 열린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 참가한 강태공들이 쏘가리 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제천]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 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제11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주말인 오는 13∼14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NS 블랙홀, 라팔라, 다미끼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루어낚시인 5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3일은 오후 4시부터 수변 무대에서 강준치 낚시 이벤트와 향토음식 시연회, 초대가수 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14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단양읍 남한강 일원에서 치러진다.

또 이날 수변 무대에서는 치어방류행사를 비롯해 정투대회, 김경호 화백 전시 등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개인전 4∼15등상(단체전 4∼10등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이 마련됐다.

대상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꺾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만∼10만원의 상품이 제공된다.

낚시대회는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어린이 2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권(단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도 가입된다.

대회가 열리는 단양 남한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한해 평균 10여만 명의 낚시꾼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빼어난 자연 풍광과 뛰어난 시내 접근성은 단양 남한강이 가진 특유의 장점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루어낚시 대회는 남한강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자연경관의 남한강에서 짜릿한 손맛으로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축수산팀(420-2733), 대교낚시(423-4001), 25시 낚시마트(423-9779)나 홈페이지(www.kssa.co.kr)에서 문의 또는 확인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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