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5월 황금연휴 관광도시 단양에 인파 몰려

지난해 보다 55% 증가 관광객들로 '북적'

  • 웹출고시간2017.05.09 11:10:18
  • 최종수정2017.05.09 11:10:18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단양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도담삼봉에 마련된 액자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지난 1일부터 시작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단양의 주요 관광지에는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간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 13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11만9천6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8일) 7만7천164명보다 4만2천438명(5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연휴 동안 대명리조트, 단양관광호텔 등 숙박 업체들도 대부분 만실을 이루는 등 평균 80%에 육박하는 높은 숙박 점유율을 나타냈다.

대명리조트 측은 이 기간 842개 객실의 숙박 점유율은 평균 96%로 총 2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머물렀으며 이는 지난해 1만6천500여명보다 4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때 이른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곳에는 지난해 2만5천854명보다 40% 늘어난 3만천534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유람선과 쾌속 보트를 타며 도담삼봉과 석문 등의 빼어난 절경을 온 몸으로 느꼈다.

민물 수족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지난해 1만2천826명보다 38% 증가한 1만7천67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고수동굴에도 태고의 신비를 직접 눈으로 보려는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 대강 등 오토캠핑장과 소선암휴양림 등지에도 연휴 기간 내내 이용객들로 가득했다.

군은 봄 여행 주간을 맞아 실시한 '단양 포켓몬 고 여행 인증샷', 패러글라이딩 등 체험 시설과 주요 관광지의 할인 이벤트도 관광객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에서 첫 손에 꼽히는 패러글라이딩은 지난해와 비교해 이용객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주요 관광지에도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오는 13일 단양읍 도담삼봉 일원에서 '단양 느림보 강물 걷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5㎞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 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3㎞ 코스로 치러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프리마켓과 보물찾기, 문화해설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며 푸짐한 기념품과 상품도 제공된다.

단양군은 지난해 94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대표 관광지인 단양팔경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