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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어버이날 선물 '현금' 꼽아

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조사 결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여부에 10명 중 8명 찬성

  • 웹출고시간2017.05.03 13:12:07
  • 최종수정2017.05.03 13:12:07
[충북일보] 직장인 절반이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꼽았다. 가정의 달 5월 지출 비용을 지난해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85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경제적 부담 및 공휴일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8%가 '작년보다 비용을 늘릴 것 같다'고 답했다.

'작년과 동일할 것 같다'는 의견은 33.9%였고 응답자의 15.4%가 '작년보다 비용을 줄일 것 같다'고 답했다.

'어버이날 선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현금'이라는 답변이 53.9%로 가장 많았으며 '외식·가족나들이(18.5%)', '카네이션(10.8%), '효도여행(7.7%), '상품권(4.6%), '건강보조식품(3.1%)', '의류·잡화(1.5%) 순이었다.

'5월 기념일로 느끼는 경제적 부담감의 정도'를 묻자 응답자의 52.3%가 '부담스러운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매우 부담스럽다(21.5%)',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16.9%)',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9.2%)' 순으로 나타났다.

'5월 한 달간 가족을 위한 지출 비용'으로는 '3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이라는 의견이 32.3%로 가장 많았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8일 4일간 취업포털 커리어가 온라인을 통해 개인회원 5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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