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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충북 꽃길여행 운영

도, 29일부터 웰빙관광자원 활용한 프로그램
제천·충주·청주·괴산·영동서 이어져
입장료·숙박비 등 할인 혜택

  • 웹출고시간2017.04.16 17:30:33
  • 최종수정2017.04.16 17:30:33
[충북일보]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충북에서 꽃길여행을 떠나보자

충북도는 오는 29일~5월14일 2017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꽃길여행(부제:생명력 넘치는 충북에서의 힐빙(Heal-being)여행'을 주제로 도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할인혜택은 덤이다.

도는 먼저 생명력 넘치는 자연과 한방(韓方), 온천, 국악 등 다양한 웰빙관광자원을 활용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주시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인생은 한방이다!(제천시 한방 체험)△충주 중원문화 탐방(중원역사문화 강연) △강건너 봄이 오면(청주시 봄맞이 문화행사) △재너머 봄이 오면(괴산군 연풍새재 걷기 행사) △봄, 국악을 들으며 꽃길 걷기(영동군 국악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여행주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청남대 '영춘제(오는 5월7일)', 국내 유일의 쌍둥이 관련 축제인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오는 29~30)' 등 각 시·군에서 지역축제가 열리며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봄철 걷기행사도 영동과 단양 등에서 개최된다.

도는 도내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은 여행주간 기간 동안 입장료, 숙박비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친철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충북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봄의 생명력과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북의 힐링, 웰빙자원을 활용하여 대표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봄 여행주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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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