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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3억원 기금 출연

3일 사단법인 한건복지재단에, 총 32억원에 이르러

  • 웹출고시간2007.09.03 19:3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자신이 출연해 운영되고 있는 사단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한건복지재단)에 3억원을 추가로 출자한 것으로 밝혀져 어려운 이웃을 향한 끝없는 관심을 표현했다.

김 대표이사는 3일 지난 2002년부터 자신이 발기해 운영되고 있는 한건복지재단에 3억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 19억5천만원의 기금을 초기출연금으로 내놓은 것을 비롯해 2004년 3억5천만원, 2005과 지난해에 각각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는 등 그동안 총 29억원의 기금을 출연했으나 이날 또 다시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함으로써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이웃사랑을 표현했다.

김 대표이사로부터 지속적인 기금을 받아온 한건복지재단은 그동안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르신 효(孝) 큰잔치’를 개최해 노인공경에 앞장서왔으며 어르신 공경 ‘孝’ 해외문화탐방과 복지공무원 선진복지시설 견학행사를 개최해 외국여행경험이 전혀 없는 노인들에게 해외탐방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 온 노인들이나 독거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으며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도 시상을 함으로써 용기를 북돋워주고 감사의 뜻을 표하는 등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왔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기금출연에 대해 “사회와의 약속을 책임지는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이번 출연으로 총 32억원을 출연하게 돼 개인으로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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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