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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산팔경 비경 담은 '금강둘레길' 개장 임박

한국관광공사 주관 전국 걷기 축제 공모사업 선정. 힐링명소로 거듭 기대

  • 웹출고시간2017.03.28 11:49:21
  • 최종수정2017.03.28 11:49:20

오는 5월 초 개장을 앞둔 영동군 양산면 금강 둘레길 평면도.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금강 둘레길이 곧 군민들에게 찾아온다.

군에 따르면 이 둘레길이 완공되면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뛰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된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양산팔경과 송호관광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산면 봉곡·수두리 일대에 16억 원을 투입해 총 6km의 둘레길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시 보행성,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에 반영했다.

2015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각종 인허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양산면 봉곡·수두리 일대 임도와 오솔길 잡목 등을 제거하고 흙 다짐 등 친환경 공법으로 산책로를 개설, 데크로드, 쉼터, 전망대 설치 등 부대시설 설치 마무리 공정에 들어갔다.

수려한 금강을 끼고 양산팔경의 비경을 품은 이 명품 산책길은 오는 5월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도 5월 13일 개최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전국 걷기 축제 공모사업에서 사업성과 행정역량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평 속에, 당초 지원예정이었던 국비의 150%인 1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깎아놓은 듯 한 절벽, 울창한 소나무숲, 반짝이며 유유히 흐르는 강물, 그 어느 하나 소홀히 지나칠 만한 곳이 없다.

2019년에는 이 곳에 100년 이상된 소나무숲이 우거진 송호관광지와 연결되는 출렁다리도 설치 완료돼 영동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환 문화체육정책실장은 "둘레길 조성으로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운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낌게 해 영동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무한한 여유와 힐링을 줄 수 있는 명품 둘레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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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