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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2 21:09:12
  • 최종수정2017.03.12 21:09:12
박근혜 시대가 끝났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첫 부녀 대통령 시대가 종말을 고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첫째 딸로 태어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통 보수의 깃발과 중도층 외면확장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집권 1년차 각종 인사참사와 집권 2년차 세월호 늑장대응, 3년차 메르스사태에 이어 집권 4년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섰다. 국민들은 해를 거듭할 수록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 양극단의 정치에 매몰된 대통령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언론의 숱한 지적도 자신의 참모였던 사람들의 고언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을 떠난 사람들을 비난했다. 아직도 사람들은 박 전 대통령이 실패한 원인으로 주변 인사들의 잘못을 꼽고 있다. 그러나 최후 결정권자인 대통령은 주변 사람의 잘못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그렇게 5천만 국민의 곁을 떠났다. 우리는 이제 그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고도 험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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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