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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지하철 실내 공기질 측정한다

차내 냉.난방 온도 적정성 측정

  • 웹출고시간2007.05.31 13:3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기로 했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대중교통현황조사 요령‘을 일부 개정해 교통복지 지표와 차내 공기질 농도현황을 추가해 올해 말까지 조사한 뒤 내년초 측정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기존에 공항 등 대중 이용 시설물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적이 있지만 이동 수단인 시내버스 등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교부는 차내 공기질 농도 현황 조사를 위해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대중교통수단인 노선버스, 도시철도, 철도의 차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는 앞서 환경부가 지난 1월 도시철도는 평상시 이산화탄소 2천500ppm 이하, 미세먼지는 200㎍/㎥ 이하, 열차와 버스의 경우 평상시 이산화탄소 2천ppm 이하, 미세먼지는 150㎍/㎥ 이하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데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중교통 사업자 등에게 가이드라인을 자율 준수토록 권고한 뒤 이행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되면 법 개정 등을 통해 강제 이행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 내부의 냉난방 실태 조사도 병행된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교통복지지표에 차내 에너지 관리현황도 넣어 냉.난방 온도의 적정성을 체크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버스나 열차를 타면 갑갑하거나 머리가 띵한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대중교통수단 실내 공기질 측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지하철 내부가 지나치게 춥거나 더운 경우도 많아 이를 조사해 승객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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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