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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2 15:28:38
  • 최종수정2017.02.12 19:23:14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딸이 다니는 학교 교사(산학겸임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A(여·46)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교사 B(50)씨에게 가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흉기에 찔린 상태로 커피숍을 빠져나온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B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자창(刺創-흉기에 의한 상처)으로 인한 과다출혈'이라는 1차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다.

범행 이후 곧바로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뒤 남편과 함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딸과 만난 B씨가 술을 마시고 부적절한 행동을 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딸 C(여·18)양을 불러 A씨 진술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A씨의 진술과 C양 진술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숨진 B씨와 C양의 행적을 확인할 CCTV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숨진 상황이어서 A씨와 C양의 진술과 확보한 자료 등을 종합,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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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