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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젖의 우수성 아시나요

결혼이주여성 등 70명 참가, 육아체험수기와 사진컨테스트도 함께

  • 웹출고시간2007.10.10 09:4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보건소(소장 오용길)가 엄마젖 먹는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농촌인구 증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원군보건소는 9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7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젖 먹는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소아과 전문의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어머니들과 함께 출전한 아기들은 나름대로 엄마 젖을 힘차게 빨며 우렁찬 모습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모유 수유의 장점과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마유미(내수읍) 씨와 미첼가부요(가덕면) 씨 등 결혼이주여성 4명이 아기와 함께 참가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대회가 열린 청원군민회관 입구에서는 사전에 접수한 43명의 작품 136점에 대한 육아사진컨테스트와 아기를 키우며 느끼는 이야기나 엄마젖을 먹이며 겪었던 고통과 기쁨, 가족이 함께 아기를 키우며 노력하고 사랑을 가꾸는 이야기 등 총 18편의 육아체험수기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이번 육아체험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작은 가덕면 신세미 씨의 ‘작지만 커다란 행복’에 돌아갔다.

이 행사에서는 대회와 별개로 영유아 성장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의 성장에 따른 정상 발달여부 검사와 상담도 이뤄져 도움을 줬으며 충북간호사회 교육센터의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인 정은옥 소장으로부터 제대로 된 수유자세와 아기 마사지에 대한 교육과 실습도 실시됐다.

특히 소아과 전문의 및 모유수유 전문가에게 육아상담을 비롯해 아기를 키우며 궁금하고 어려웠던 일들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할 있는 상담 코너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엄마젖 먹은 아기 선발대회의 최우수상은 가덕면의 이재훈 아기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문의면 홍여람 양과 내수읍 양범주 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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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