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단양으로 떠나자"

천혜 관광도시

  • 웹출고시간2017.01.25 14:39:28
  • 최종수정2017.01.25 14:39:28

남한강을 앞에 두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 한 단양은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대성산 눈썰매장 등 수많은 관광자원 등으로 오는 설 연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단양] 천혜관광도시 단양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설 황금연휴 기간 행선지를 고민하는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남한강을 앞에 두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 한 단양은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대성산 눈썰매장 등 수많은 관광자원과 수양개유물전시관, 온달산성 등 역사유적 또한 풍부하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단양팔경은 단양의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일컫는다.

제1경인 도담삼봉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해 황준량, 김정희, 김홍도 등이 도담삼봉의 경치에 반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

제2경 석문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자연유산으로 석회동굴이 붕괴되고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마치 구름다리처럼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3경 구담봉은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태의 봉우리다.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지는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이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에 감싸여 있어 옛날부터 이황, 이이, 김만중 등 수 많은 학자와 시인묵객이 그 절경을 극찬했다.

제4경 옥순봉은 희고 푸른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아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제5경인 사인암은 고려 말의 학자 우탁(1263~1343년) 선생이 정4품 '사인재관' 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면서 '사인암'으로 불리기 시작됐다.

제6경 하선암, 제7경 중선암, 제8경 상선암은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에 있는 바위들이다.

인기 드라마 화랑의 촬영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 관광지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이곳은 1만8천여㎡의 터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저잣거리 등 옛 모습을 재현해 놓아 드라마 속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선사유물의 보고(寶庫)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게, 긁개, 밀개 등 역사책에서나 봄직한 다양한 형태의 구석기시대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슬로프를 자랑하는 대성산 눈썰매장도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도 당일에만 오후 1시부터 개장하고 정상 운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