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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얼쑤' 국악 배움열기 '후끈'

영동국악체험촌, 방학 맞아
동호인·학생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01.17 10:46:09
  • 최종수정2017.01.17 19:27:31

영동국악체험촌을 찾은 연수생들이 국악 체험에 한창이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국악체험촌이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을 경험하고 배우려는 전문 국악인과 동호인, 학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서울예대 35명, 국악 전공자 모임'신명나눔'30명, 경북도립국악단 10명 등이 찾아 국악 교육을 수료했다.

이달 말까지 추가로 전통예술공연단과, 김병선 설장구, 단양매포초 등 전문 국악인, 동호인, 학생까지 전국 각지에서 연수생 4팀 137명이 예약돼 있다.

연수생의 예약이 이어지면서 다음 달까지 일부 기간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오는 4월에는 울산 화진중학교에서 자유학기 제험프로그램 사이트인 '꿈길'을 이용해 1박2일 일정으로 학생 150명이 수학여행을 예약했다.

영동국악체험촌의 인기 비결은 잘 갖추어진 국악 기반시설 때문이다.

국악체험촌은 지난 2015년 5월 7만5천956㎡의 터에 건축연면적 8천644㎡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지하 1∼2층, 건물 3채로 이뤄진 국악체험촌은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세미나실 2곳, 난계국악단 연습실, 국악체험실 5곳, 전문가 연습 공간 3곳 등을 갖췄다.

이 체험촌은 200여명 수용 가능한 숙소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 우리나라 3대악성인 난계박연 선생 생가와 묘소, 난계사·국악박물관·국악기제작촌 등 국악관련 시설이 모여 있다. 다양한 국악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맑고 깨끗한 금강을 옆에 낀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4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도 뛰어난 점도 한 몫 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에서 국악을 즐기려는 동호인들과 학생들로 체험촌이 북적거리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곳에서 국악의 참 매력을 느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악체험촌을 다녀간 관람 및 체험객은 11만9천여명으로 전년의 10만1천여명보다 18%정도 증가했다. 사용료 징수액도 2억원에 이른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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