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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거래, 전국 '줄고' 세종 '늘고'

전국 매매 감소율 11.8%,세종은 증가율 57.3%
전세 거래도 전국 0.9% 감소,세종은 32.2%↑

  • 웹출고시간2017.01.16 16:31:45
  • 최종수정2017.01.16 16:31:45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추이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작년 2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출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한 데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전국에서 주택 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 작년 주택 매매,2015년보다 57.3%↑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105만3천69건으로 전년보다 11.8%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5년 평균(95만 3천건)보다는 10.4% 증가, 예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12월 거래량은 수도권(4만5천376건)은 전년 같은 달보다 4.8% 증가한 반면 지방(4만3천225건)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종은 작년 전체 매매 거래량이 4천225건으로, 2015년보다 57.3%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최근 4년간에 비해서는 94.4% 증가했다. 작년 12월 거래량도 411건으로,전년 같은 달(268건)보다 53.4% 많았다.

세종시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도 작년 매매 거래 증가율이 2.9%로,강원(5.4%)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주택 시장 위축으로 작년말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매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세종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동 첫마을5단지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84.62㎡형)의 경우 작년 11월 실거래가가 2억9천만원(3층 기준)이었으나, 12월에는 3억원(4층 기준)으로 1천만원(3.4%) 올랐다.

대전 서구 둔산동 향촌 아파트(전용면적 84.42㎡형)도 작년 11월 2억5천500만원(7층 기준)에서 12월에는 2억5천900만원(9층 기준)으로 400만원(1.6%) 올랐다.

◇전세 거래도 전년보다 32.2% 늘어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45만9천617건으로, 전년보다 0.9% 줄었다.

수도권(95만7천979건)은 전년보다 1.4% 감소한 반면 지방(50만1천638건)은 0.3% 증가했다. 하지만 세종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세종시의 연간 거래량은 1만2천135건으로 2015년보다 32.2%,최근 5년간 평균치보다는 92.4% 증가했다.

작년 12월 거래량도 1천43건으로, 전년 같은 달(849건)보다 22.9% 늘었다. 세종시는 지난해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7천724 가구로 전년(1만7천673가구)의 절반 아래로 감소, 전월세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의 작년 전월세 거래량은 4만2천672건으로,전년보다 3.8% 늘었다.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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