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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 제주, 세종 순"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 대상 HBSI 조사 결과
11월 이후 하락세… 1월 전망 '100점 만점에 48.1점'
세종은 11~12월 실적 최우수, 1월 전망도 전국 2위

  • 웹출고시간2017.01.09 16:22:27
  • 최종수정2017.01.09 19:49:54

2016년 12월 및 2017년 1월 시도 별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

ⓒ 주택산업연구원
[충북일보=세종]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에는 작년말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나마 개발 수요가 많은 세종과 제주는 주택 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작년 11,12월 주택사업 실적 세종이 가장 양호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 발표한다.

지수는 수요자(비전문가)가 아닌 공급자(전문가)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지는 반면 낮으면 나빠진다고 사업자들이 전망한다는 뜻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의 경우 지수 전망치가 73.2였던 반면 실적은 57.0으로 6.2p(포인트)가 낮았다.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공급시장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게 주된 이유였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전국 주택 경기가 본격 침체기에 들어간 작년 11월 시·도 별 HBSI는 △서울(93.0) △경기(88.6) △세종(87.0) △제주(86.0) △인천·부산(각 84.9) △충남(82.6)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전국 평균 실적(57.0)이 전망(73.2)보다 16.2p나 낮아진 가운데,실적이 전망보다 높은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상위 3개 시·도 중 체감경기 격차는 세종(23.2)이 서울(37.2)이나 경기(38.6)보다 적었다. 세종이 이들 지역보다는 주택공급 시장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뜻이다. 세종시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충남은 격차가 46.5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세종 1월 주택사업경기 전망 전국 2위

이어 12월에는 전국 평균 전망치가 2013년 10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43.9로 떨어졌다.

2013년 10월 이후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월별 추이.

ⓒ 주택산업연구원
하지만 같은 달 실적은 60.4로,전월보다도 오히려 3.4p 높아지는 이례적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12월 들어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체감경기 격차(전망치-실적치)'가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주택 공급자들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16년 12월 시도 별 '주택사업경시실사지수(HBSI)' 전망 대비 실적(p).

ⓒ 주택산업연구원
12월에도 전망 대비 실적은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양호했다.

세종은 HBSI 전망은 59.0으로 △제주(78.4) △충남(77.3) △울산(64.9) △대전(62.5) △부산(61.7)에 이어 전국 6위였다. 그러나 실적은 전망보다 9.0p 높은 78.0으로,전국 1위에 올랐다.

세종 주택시장의 영향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받는 대전은 12월 전망치가 62.5로 세종보다 3.5p 높았다. 하지만 실적은 60.0으로 세종보다 18.0p나 낮았다.

올해 1월 전국 평균 HBSI 전망은 48.1로 전월보다 4.2p 높아졌다. 시·도 별로는 △제주(76.9) △세종(70.7) △부산(66.7) △서울(66.2) 순이었다.

대전은 52.5로 세종보다 18.2p 낮았다.

결론적으로 주택 경기가 전국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외지 인구 유입률이 높은 제주와 세종, 특히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시·도 중 유일하게 전혀 없는 세종에 대한 건설사들의 기대치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월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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