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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야에도 촛불 '활활'

충북범도민시국대회 500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6.12.25 16:55:24
  • 최종수정2016.12.25 18:33:46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6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5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서 시민들이 촛불과 피켓을 들고 '박근혜 즉각 퇴진'을 외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성탄 전야에도 촛불 열기는 계속됐다.

지난 24일 오후 5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5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가 열렸다.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다소 추운 날씨에도 시민단체와 시민 등 500여명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국정상황에 맞춰 개사한 캐럴을 함께 부르고 율동을 따라 하는 등 성탄 분위기에 맞춰 시국대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피켓과 촛불을 들고 '박근혜 즉각 퇴진'과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을 요구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6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5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서 한 시민이 촛불 트리에 불을 붙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총리 퇴진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정교과서 폐기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시민은 "아이 3명을 키우고 있는데 세월호 참사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시국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도청 서문→남궁병원 사거리→육거리시장 구간을 행진했다.

지난 24일 오후 7시10분께 '5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 나온 시민들이 정우택 의원 사무실 앞에 모여 '박근혜·정우택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육거리에 도착한 이들은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우택 의원 사무실 앞에 모여 '박근혜·정우택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외쳤다.

같은 날 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린 '9차 촛불집회'에는 서울 60만명 등 전국에 70만여명의 시민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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