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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성범죄·지능범죄 늘고 강력범죄 감소

충청통계청 '안전·범죄지표' 발표

  • 웹출고시간2016.12.13 17:58:18
  • 최종수정2016.12.13 19:37:43
[충북일보] 최근 5년 간 충북에서 성범죄와 지능범죄가 크게 증가한 반면,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충북지역 안전·범죄 지표'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지난 2010년 509건에서 2011년 507건, 2012년 501건, 2013년 584건, 2014년 526건, 지난해 57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율은 2010년 84.1%에서 지난해 97.7%까지 높아졌다.

폭력범죄는 2010년 8천46건에서 지난해 8천967건으로, 사기·횡령·배임 등을 포함한 지능범죄 역시 2010년 6천4건에서 지난해 7천944건으로 크게 늘었다.

'청주 4세 의붓딸 암매장 사건', '유치원 원아 집단 학대사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아동학대 사례는 5년 새 62.2% 증가했다.

도내 아동학대 사례는 지난 2010년 397건, 2011년 409건, 2012년 437건, 2013년 387건, 2014년 455건, 지난해 644건으로 5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노인학대 신고접수 역시 2010년 533건에서 지난해 684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살인사건은 지난 2010년 47건, 2011년 45건, 2010년 39건, 2013년 36건, 2014년과 지난해 각각 34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살인 사건 검거율은 지난 2010년 79.9%에서 지난해 100%로 증가했다.

강도 사건과 방화 사건은 지난 2010년 각각 104건·63건에서 지난해 각각 43건·38건으로 줄었다.

검거율은 2010년 91.3%에서 지난해 93%로, 방화 사건 검거율은 2010년 84.1%에서 지난해 86.8%로 각각 높아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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