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영춘면에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군, 2021년까지 소백산정원 비전
수(水)·석(石)·목(木)·어(魚)
테마로 관광콘텐츠 명소 추진

  • 웹출고시간2016.12.07 11:09:21
  • 최종수정2016.12.07 19:44:26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7일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담당자와 용역업체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주)메모리얼 김용문 대표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북벽지구 테마파크는 2021년까지 '단양 소백산정원'을 비전으로 단양과 소백산의 자연물인 '수(水)·석(石)·목(木)·어(魚)'의 4가지 테마로 온달관광지, 화전민촌 등과 연계되는 단양 북부관광콘텐츠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영춘면 상리 일대에 조성될 북벽지구 테마파크는 2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7만1천28㎡에 단양 농촌테마공원과 곡계굴 평화공원으로 구성된다.

단양 농촌테마공원은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할 수 있고 여가와 체험·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 주로 만들어진다.

이 공원에는 단양 소백산정원, 토종어류 아트아쿠아리움, 진입광장, 수상레포츠단지 등이 들어서며 단양수석과 소백산야생화 스토리텔링, 토종어류 축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국내 최초 토종어류를 테마로 하는 아트아쿠아리움은 자연, 예술과 과학이 접목된 공간으로 축양, 생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곡계굴 평화공원은 전시관, 위령탑 등 희생자들의 넋과 유족의 아픈 상처를 위로함과 동시에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전시관, 교육관, 위령탑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 국·도비 공모사업에 신청한 후 2018년까지 부지매입과 세부설계,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기반시설과 건축·조경공사 등을 추진해 2021년 준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춘면은 단양군 북부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구인사, 온달관광지, 래프팅 등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녹색관광 단양의 차별적 특성을 반영하는 신규매력공간을 도입해 영춘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벽은 제2단양팔경 가운데 1경의 비경으로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석벽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이곳은 17세기에 펴낸 각종 문집에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늦어도 1600년대부터 이 같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단양지역 향토사학계는 1741년(조선 영조 17) 2월부터 1745년 7월까지 영춘현감으로 재직했던 이보상(李普祥)이 이곳 암석에 '북벽(北壁)'이란 글자를 새긴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