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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종 주택 매매, 작년 같은 달보다 125.1% 증가

"전셋값 급등에 아예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

  • 웹출고시간2016.11.16 16:38:10
  • 최종수정2016.11.16 16:38:10

세종시의 10월 주택 매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신도시 아파트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달 세종시의 주택 매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줄었다. 정부가 지난 3일 '주택시장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기 전에 집을 사거나 판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통계'를 보면 세종시의 지난달 매매량은 565건으로,작년 같은 달(251건)보다 125.1% 늘었다.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2%였다.

하지만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량은 685건으로,작년 같은 달(761건)보다 10.0%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2.4% 늘었다.

이에 대해 세종시 도담동 금백부동산 박광근 대표는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미리 주택을 매매한 경우가 있었다"며 "세종시는 올해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아예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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