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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리안 관광지 26년 만에 새단장

39억원 투입 힐링 휴양지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16.09.28 11:33:01
  • 최종수정2016.09.28 15:42:39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단양 다리안관광지가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을 통해 확보된 국비 7억2천만원을 포함해 39억원의 사업비로 조성 후 26년 만에 새단장 된다.

[충북일보=단양]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단양 다리안관광지가 조성 후 26년 만에 새단장 된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을 통해 확보된 국비 7억2천만원을 포함해 39억원의 사업비로 내후년까지 단장할 방침이다.

다리안 관광지 재정비 주요 사업은 여름 성수기 혼잡했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대형주차장을 기존 14대에서 2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확장했으며 23대의 소형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1천380㎡ 규모의 주차장이 신설된다.

기존의 매표소도 지역 상인들의 편익을 위해 이전 설치할 예정이며 노후한 보도블록 등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샤워실, 식수대를 갖춘 편의 시설 2동과 카트 통행로도 조성된다.

다리안관광지는 단양시내에서 7.1㎞ 떨어진 곳으로서 소백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줄기가 휘돌아 흐르며 깊은 골짜기에서 배어나오는 상큼한 공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15만3천835㎡ 면적에 조성된 관광지내 시설로는 원두막, 주차장, 야영장, 취사장를 비롯해 주변에 펜션 등 숙박시설이 다수 있어 단체 관광휴양지로서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로 인해 매년 약 20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소백산 탐방로 코스 중 가장 애용되고 있는 천동계곡탐방로가 있어 매년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천동계곡탐방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간 이용객 수를 살펴보면 12만1천885명에서 16만3천405명으로 7.6% 증가했다.

특히 이곳은 단양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소백산케이블카'의 출발지로 예정돼 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체류형 관광지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다리안 관광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늘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광객이 힐링하고 감동하고 사랑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후년까지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일부 시설을 재정비하고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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