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네쌍둥이 출산, 청주시의 경사 중 경사"

이승훈 시장·김양희 도의장 등 축하 인사·방문 줄이어
조영민·김애란씨 부부 "건강하게 키우겠다" 약속

  • 웹출고시간2016.08.18 16:31:34
  • 최종수정2016.08.18 19:32:49

이승훈 청주시장이 18일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된 조영민·김애란씨 부부를 찾아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에서 '네쌍둥이'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 인사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청원구 우암동에 사는 조영민(37)·김애란(34)씨 부부는 전날 태어난 아들 2명, 딸 2명의 건강한 네쌍둥이 출산을 축하하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네쌍둥이라 출산 예정일보다 두 달 일찍 출산했지만, 다행히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해 네쌍둥이 탄생 소식을 들은 모든 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이승훈 시장은 산모와 아기가 입원 중인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네쌍둥이의 출산 소식은 통합 청주시의 무궁한 발전을 의미하는 좋은 징조이며 인구 늘리기에 힘쓰고 있는 청주시의 큰 경사 중 경사"라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축하도 이어졌다.

도는 18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병원을 방문, 기저귀와 젖병 등 80만원 상당의 아기용품을 전달했다.

이시종 지사도 조씨 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충북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네쌍둥이를 훌륭하게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최근 네쌍둥이를 출산한 청주 김애란(34)씨를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달하고 있다.

김양희 도의회 의장도 병실을 직접 찾아 "좀처럼 보기 드문 네쌍둥이가 건강히 태어났다는 경사스러운 소식은 폭염에 지친 도민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고 격려했다.

조씨 부부는 전날 오전 9시10분부터 1분 간격으로 4명의 아기를 순산했다. 임신 32주 5일 만에 세상에 나온 네 아기는 곧바로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으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이들 부부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자녀 30만원(일시금), 둘째 자녀 120만 원(연간), 셋째·넷째 자녀 각각 240만원(일시금)에 양육비 15만원씩을 5년간 지급받게 된다.

조씨는 "많은 시민의 축하와 큰 사랑에 감사하다"라며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최범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