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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09 17:38:01
  • 최종수정2016.08.09 19:59:56
[충북일보] 폭염으로 인한 충북지역 가축 피해규모가 13만 마리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22일부터 전날(8일)까지 닭 3만3천266마리와 오리 7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도 2마리도 최근 무더위에 죽었다.

지난 7일까지만 해도 도가 공식 집계한 폭염 피해는 닭과 오리 등 1만5천여 마리다.

그러나 피해 축산농가가 시·군에 보고하지 않고 가축재해보험회사에만 신고했던 1만8천여 마리가 지난 8일 합산되면서 실질 피해 규모가 크게 늘었다.

도는 추가 집계된 1만8천여마리에 대해 보험사 측이 폭염에 의한 폐사로 판정하면서 이번 통계에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보험사 측은 올여름 충북 지역 37농가에서 폐사한 닭 9만9천60마리를 심사 중이다. 심사 결과 폭염으로 인한 폐사로 판정될 경우 피해 규모는 13만4천여 마리에 달하게 된다.

특히 이날도 집단 폐사 피해가 발생했던 음성 지역 농장에서 추가 폐사 신고가 접수되는 등 피해가 계속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가축 9만8천836마리가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폐사했다. 닭 9만7천706마리, 오리 1천100마리, 돼지 30마리 등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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