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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값 상승세 '빨간불' 켜졌다

전국 1위 전세가 상승률, 4~11일엔 0.38%
매매가도 1주간 0.05% 상승,전국 4위로 올라
입주 물량 부족이 주원인,당분간 계속 오를 듯

  • 웹출고시간2016.07.14 18:34:22
  • 최종수정2016.07.14 19:26:18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심상찮다.

올 들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세값은 7월 들어 오름폭이 더욱 커졌다. 매매가 상승률도 전국 시·도 중 상위권에 올랐다.

세종시는 올해는 예년보다 아파트 공급 물량이 부족, 매매와 전세 가격이 계속 오를 전망이다.

◇6월 아파트 매매 늘어난 곳은 세종,서울 뿐

시도 별 주간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7월 11일 기준 전국 시·도 별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주간 전국 평균 매매가는 0.01%, 전세가는 0.04% 올랐다.

세종시 상승률은 0.05%로 △서울(0.08%) △전남(0.07%) △부산(0.06%)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았다.

시도 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특히 올 들어 계속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세종시 전세가 상승률은 이번 주 들어 폭이 더욱 커졌다. 지난 4일보다 0.38%가 올라,상승률이 전주(0.25%)보다 0.13%p 높아졌다.

이처럼 세종시 아파트 값이 올 들어 크게 오르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해 입주(예정) 물량이 8천600여 가구로,지난해(1만9천여 가구)의 45.3%에 불과하다.

세종은 전국 다른 지역과 달리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전국 매매 거래량은 9만2천611건으로 작년 같은 달(11만383건)보다 16.1% 줄었다. 하지만 세종은 280건으로 작년 6월(261건)보다 7.3%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매량이 늘어난 곳은 세종 외에는 서울(0.7%) 뿐이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도 11만4천984건으로 작년 같은 달(12만5천674건)보다 8.5% 감소했다. 하지만 세종은 1천713건으로 작년 6월(602건)보다 무려 184.6%나 늘었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이 늘어난 곳은 세종을 포함해 제주(56.8%),충남(1.3%) 등 3곳 뿐이다.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 한신리버파크(전용면적 84.81㎡) 전세가는 지난 5월 1억8천500만원(7층 기준)에서 6월에는 2억1천만원(21층 기준)으로 2천500만원(13.5%) 정도 올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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