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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2016 문화동반자사업' 4년연속 수행기관 선정

7~12월 개도국 무술전문가 10명 초청, '해외무술관계자 초청 연수' 실시예정

  • 웹출고시간2016.05.19 16:50:18
  • 최종수정2016.05.19 20:15:25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연맹이 2013년 이래 4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무술연맹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개발도상국의 정부와 관계 기관장들이 추천한 무술전문가 10명을 선발, 충주시에서 '2016 해외무술관계자 초청 연수' 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사업은 개도국들의 문화, 예술, 관광, 체육 분야 전문가들을 5개월간 한국에 초청, 관련분야에 대한 교류와 지식을 넓히는 문화 레지던스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문화를 주도하는 공공 및 민간기관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세계무술연맹은 2002년 창설이래 충주시의 지원과 협력으로 충주세계무술축제, 국제회의, 청소년사업, 유네스코 활동 등 무술의 보존과 진흥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맹의 국제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동반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연맹은 지난 3년간 10개국 12명의 동반자를 배출했고, 올해 4~5월간 진행된 2016 문화동반자사업 운영기관 선정 공모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10개국 10명으로 그 참가 규모와 예산이 확대되었다.

유네스코 공식협력기관인 세계무술연맹은 7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으로부터 10명의 무술전문가를 선발, 무술의 중심지인 충주에서 △세계무술연맹 국제업무(인턴) △우리전통무술 택견 및 씨름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한국문화탐방 등 전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택견 외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우리 씨름도 연수종목에 추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세계무술연맹 회원단체인 '한국택견협회'와 '통합씨름협회'도 연맹의 협력기관으로 함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중 해당정부 직원이나 산하기관의 전문가들은 세계무술연맹 사무국 인턴십 근무를 통해 무술관련 국제업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가나,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동남아시아의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 여러 개도국들의 문화체육 관련 부처에서 이번 연수에 대한 문의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해외무술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문화권에 무형문화유산으로서 무술의 가치를 알리고 보급하는 상호협력체계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맹의 계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세계의 무술문화를 공유·발전시키며, 충주와 한국이 전통무술의 세계적 메카이자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무술연맹의 국제적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무술연맹은 이러한 정부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회원단체 국가의 현실에 맞게 문화와 관광, 고용,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동시 충주의 국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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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