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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에 옛단양 나루터 만든다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사업 선정 도비 7억5천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6.05.02 11:19:20
  • 최종수정2016.05.02 11:25:51

제1회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담삼봉 옛 단양 나루터 위치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대한민국 답사 일번지' 도담삼봉에 경관을 향유하고 체류할 수 있는 옛단양 나루터를 조성한다.

지난달 29일 열린 2016년 제1회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억원 중 도비 7억5천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사업은 △도담삼봉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강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나루터 (나루터·옛단양 뱃놀이돛배) △수려한 전통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터 조성(석문전망대) △도담삼봉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 조성(도담삼봉 옛단양 탐방로드) 등 도담삼봉의 경관을 향유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로 추진된다.

내년 준공 목표인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름다운 남한강을 배경으로 옛단양 뱃놀이 돛배에 몸을 실고 도담나루와 삼봉나루를 오가며 마치 옛 선현의 모습으로 옛단양 탐방로드와 석문전망대를 거니는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지로 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군은 투자파급효과 분석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17억1천600만원 △소득유발 4억8천만원 △고용유발 36명 △부가가치 9억9천100만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담삼봉은 예로부터 우수한 경관과 조선시대 유학자인 정도전이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했다는 스토리가 남아있으며 과거에 정도전,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탐방지로 알려져 있고 현재는 단양관광의 관문이자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정도전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으로 '삼도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경치를 구경해 풍월을 읊었다고 전해지며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의 배경이 되는 장소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민선 6기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발돋움하기 위해 연간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도담삼봉에 체류할 수 있는 지원시설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담삼봉지구 관광 명소화를 공약 중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현재 도담삼봉은 단순 경관 관람형태로 치우쳐 있어 도담삼봉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류할 수 있는 수변체험과 연계 지원시설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성원해 준 군민과 노력한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은 저발전 지역간 경쟁시스템 도입을 통해 책임 있는 균형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효율성 제고로 저발전 지역의 자생적 발전역량 강화와 지역간 발전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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