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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 2주 연속 '전국 1위'

세종청사 4단계 입주로 청사 인근 지역은 전세 공급 부족

  • 웹출고시간2016.03.31 16:15:40
  • 최종수정2016.03.31 16:15:40
[충북일보=세종]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는 매매가는 하락, 전세 가격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세종시는 매매, 전세 모두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인근 등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은 지난 2012년 정부청사 입주 초기와 비슷한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국감정원은 "2016년 3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

ⓒ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평균 매매 가격 하락률은 2월 29일 이후 5주 연속으로 똑같았다. 전세 가격 상승률은 2월 29일 이후 2주 연속 0.04%에서, 3월 14일 이후 3주 연속 0.05%로 커졌다.

세종시 매매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올라 △제주(0.11%) △강원(0.07%) △전남(0.04%)에 이어 부산과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률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세가격이 하락했던 세종시는 새해 들어서는 상승률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

ⓒ 자료=한국감정원
2월 29일 기준 0.11%로 전국 1위였던 제주는 3월 들어 보합세로 전환됐다. 반면 세종은 △3월 7일 0.13% △3월 14일 0.14% △3월 21일 0.13%에서 △3월 28일 0.15%를 기록했다. 14일만 충북(0.17%)보다 0.03%p 낮은 2위를 차지했을 뿐 계속 상승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정부세종청사 4단계 입주(소청심사위,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근무 인원 1천500여명)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담동 등 세종청사 인근 지역에서는 전세 물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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