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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시동'

2일 영동읍 산이리부터 시작
지난해 5천330대 농기계 무료 수리… 1억2천800여만원 부담 덜어

  • 웹출고시간2016.02.29 16:51:55
  • 최종수정2016.02.29 16:51:55

지난해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순회수리반이 오지마을을 다니며 농기계 수리를 해 주고 있다.

ⓒ 사진제공=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6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일 영동읍 산이리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군내 1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와 사고예방 교육을진행한다.

수리는 순회차량과 교관, 수리기사 등 5명을 수리반으로 편성해 농기계 고장으로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사용 전 · 후 점검, 보관 및 관리요령, 자체정비 및 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지마을 중심으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방제기 등 모든 농기계에 대한 정비 점검·정비와 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FTA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농기계 수리 시 3만5천원 이하의 부품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5개 마을 2천943명 5천330대의 농기계를 무료 수리 및 정비해 1억2천800여만 원의 농업인들의 수리 비용을 덜어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는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현지수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시켜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대여해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농기계 임대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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