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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흰잎마름병에 강한 고품질 벼 '안백' '만백'

광범위저항성으로 품질 우수… 친환경 재배에도 알맞아

  • 웹출고시간2016.02.23 09:59:08
  • 최종수정2016.02.23 09:59:08
[충북일보] 벼흰잎마름병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벼가 개발됐다.

'안백'과 '만백'으로 이름 붙여진 이들 고품질벼는 벼흰잎마름병 저항성유전자 2개(Xa3, xa5)가 집적돼 병원성이 강한 K3a 균주와 국내 다른 균주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저항성을 나타낸다.

'안백'은 벼꽃 피는 시기가 8월14일이고, '만백'은 8월19일인 중만생종 품종이다.

쌀 수량은 '안백'이 10a당 570㎏, '만백'이 537㎏로 외관 품위가 맑고 깨끗하다. 특히 도정률이 높고 밥맛이 양호하다.

또 줄무늬잎마름병과 수발아(이삭싹나기), 쓰러짐에 강해 재배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안백'과 '만백'을 신품종이용촉진사업 등 종자 생산 단계를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벼흰잎마름병은 벼 잎의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하면서 하얗게 말라 죽는 병으로 충북을 비롯해 충남 이남의 평야지를 중심으로 해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686㏊의 논에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기존의 저항성 품종까지 피해를 줄 정도로 병원성이 강한 새로운 균주(K3a)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김보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장은 "'안백'과 '만백'은 특히 벼흰잎마름병 발병이 우려되는 발병 상습지와 친환경재배단지에 재배할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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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