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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핵심 권영세 전 주중대사는 누구

충북 음성이 아버지 고향, 서울서 출생
3선 중진, 통일·외교·정보분야 전문가

  • 웹출고시간2015.12.16 19:48:21
  • 최종수정2015.12.16 19:48:24

권영세 전 주중대사.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정부 출범 후 권영세 전 주중대사는 줄곧 청와대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됐다.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 이뤄질 때마다 발탁 1순위로 꼽혔던 인물이다. 청와대 비서실과 함께 통일부장관, 국정원장 등 현 정부의 핵심요직에 빠지지 않고 거론되기도 했다.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한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소개를 받고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권 전 대사는 지난 2013년 6월 주중대사에 임명됐다. 이후 2년이 지난 올해 3월까지 주중대사로 재임하면서 한·중 역사상 최상의 '파트너십(Partnership)'을 구축한 장본인이다.

아버지의 고향은 충북 음성이지만, 권 전 대사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럼에도 권 전대사는 홍보용 명함에 충북을 원적지로 표기할 정도로 충청권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서울 배재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고,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지난 2001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 HKS)은 공공정책, 행정학, 국제관계학,경제학,정치학 등에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교육·연구한다.

1936년 설립된 뒤 1966년 케네디 대통령의 이름을 따 '케네디 스쿨'로 명칭을 변경했다.

'케네티 스쿨'이 유명한 것은 세계 곳곳에서 상당수의 대통령을 배출하고,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 등 정·관계와 언론계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저명인사들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권 전 대사는 2002년 7월 한나라당 영등포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같은해 8월 8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초선에 성공했다. 17대와 18대에서도 당선되면서 3선 중진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신경민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권 전 대사는 이후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전승절 참석을 위해 중국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권영세 주중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자 친박계 핵심 중 핵심으로 꼽이고 있는 이유다.

박근혜 정부 첫 주중대사에 부임했다. 주중대사에서 물러난 뒤 그는 내년 4월 서울 영등포구을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서울시당 위원장 등 핵심 당직을 비롯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 한독의원친선협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기에 주중대사 경력까지 포함하면 권 전 대사와 연관된 키워드로 '핵심'과 '통일', '외교', '국방', '외교' 등을 꼽을 수 있다.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 그는 5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도 이른바 '내·외치(內·外治) 전문가'로 분류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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