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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찾은 관광객 89% '다시 찾고 싶다'

2015 충주시 관광객 통계, 850명 대상 조사 결과
스쳐 지나는 관광, 쇼핑,체험프로그램,먹거리 등 개선 시급

  • 웹출고시간2015.12.10 09:22:50
  • 최종수정2015.12.10 13:36:49

충주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89%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수안보 온천의 노천탕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89%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머물지 않고 스쳐 지나는 관광객(24.1%)을 잡을 대책과 미흡한 쇼핑(만족도 5점 만점에 3.25), 체험프로그램(3.62), 먹거리(3.67) 등에 대한 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주시가 관광객의 여행행태 및 만족도 등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유치 및 관광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7~8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 주요 관광지 10곳을 방문한 만 13세 이상 관광객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충주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89%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충주댐 전경.

조사는 방문동기, 정보 습득경로, 교통수단, 여행만족도 등 15개 항목에 걸쳐 응답대상자가 직접 설문지를 작성해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관광객 10명 중 6명은 가족여행으로 충주를 방문했으며, 여행정보는 주로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습득(41.6%)했고, 가족·친지 등 주변의 추천(24.9%)이 뒤를 이었다.

충주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역사·문화 및 탐방이 53.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휴양ㆍ휴식이 21.6%, 자연경관이 14.2% 순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대부분인 81.6%가 자가용을 이용했으며, 단체여행을 통한 관광버스가 11.5%로 뒤를 이었다.

주로 이용한 숙박시설은 콘도 및 펜션이 32%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무박으로 다녀간 관광객도 24.1%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30~40대 관광객은 콘도 및 펜션(36.9%)을, 70대 이상은 여관 및 모텔(28.9%)를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여행경비는 10만원 미만이 42.7%로 가장 높았고, 10만~30만원 미만이 40.7%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개별여행과 단체여행 관광객의 경우 1인당 여행경비로 10만원 미만을 지출했고, 가족여행과 패키지 상품여행의 경우 10만~30만원을 사용했다.

충주여행에 대한 관광객의 전반적인 만족도(5점만점)는 4.18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관광종사자의 친절성(4.54점), 자연경관(4.47점), 문화유산(4.37점)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쇼핑(3.25점)과 체험프로그램(3.62점)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주위 사람들에게 충주 여행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 관광객은 89.3%였으며, 충주 여행 전후의 충주에 대한 이미지 개선의 긍정적 비율은 90.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문 목적별로 편의ㆍ숙박시설(4.35점)과 역사ㆍ문화탐방(4.30점)에서 충주 이미지 개선점수가 높게 나온 반면, 먹거리 체험(3.67점)에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

충주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중 수도권(서울ㆍ경기)지역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교통접근성이 관광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광객 통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주여행 서비스 어플 개발 등 관광객 유치 및 관광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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