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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0 09:26:17
  • 최종수정2015.12.10 09:26:17

진천군이 겨울철 축사의 전기시설, 폭설, 동파방지 등 꼼꼼히 점검하는 안전관리에 집중 한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익혀 겨울철 화재 및 폭설, 동파 방지 등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겨울철 한파 예방 수칙을 지역 축산인들에게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막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내부의 습도를 올려 누전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돼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전기 시설이나 배선 설비는 반드시 인증을 받은 규격제품을 사용하고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폭설 시 지붕이 주저앉을 수 있으므로 과도한 눈이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거나 축사 배누 온도를 높여 눈이 빨리 녹게 해야 한다.

특히, 젖소는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생산성이 감소하고 미끄럼에 의한 탈골, 유두손상, 송아지 폐사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축사 안전관리 사전 대비만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농장주의 세심한 관심과 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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