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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분양시장 "세종은 파란불, 전국은 빨간불?"

세종 내년 상반기 물량 9천380가구,올해보다 72% 많아
올해 전국 분양 물량 15년만에 최고,내년엔 20%이상 줄 듯
세종시 최고 인기 4-1생활권 4천887가구 내년 상반기 분양

  • 웹출고시간2015.11.24 17:32:12
  • 최종수정2015.11.24 17:32:30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 열기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분양 물량만 10월말 기준 9천380가구로 올해 상반기 5천468가구보다 71.5%(3천912가구)나 많기 때문이다. 사진은 내년 상반기 중 분양될 세종시 4-1생활권 P3블록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시공한다.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내년에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올해보다 20~30%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열기기 뜨거웠던 올해 분양 물량이 최근 15년 중 가장 많았던 데다,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실태점검 신호를 시작으로 은행의 대출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분양 시장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대체적 진단이다.

하지만 세종시의 분양 열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분양 물량만 10월말 기준 9천380가구로 올해 상반기 5천468가구보다 71.5%(3천912가구)나 많기 때문이다.

◇세종시 청약 경쟁률 작년 6.51대 1,올해 16.42대 1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됐거나 예정인 아파트는 총 51만7천398 가구로 지난해 33만 854가구보다 56.4%(18만6천544가구)나 늘었다.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15년만에 최대 물량이라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세종시는 1만4천250가구로 작년 1만3천625가구보다 4.6%(625가구) 늘었다.

부동산114는 "2015년 전국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청약제도 간소화, 저금리 등 시장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호조세를 보인 한 해였다"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좋아진 사업 환경에 건설사들이 적극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물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청약 경쟁도 치열했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1.76대 1로 지난해 7.44대 1보다 높아졌다.

특히 △대구(84.13대 1) △부산(75.7대 1) △울산(44.8대 1) 등 영남권 대도시와 광주(38.09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6.51대 1에서 올해는 16.42대 1로 크게 높아졌다.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뚜렷한 가운데 분양가격도 올랐다.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988만원으로 2014년 941만원보다 5%(47만원) 비싸졌다.
개별 단지의 분양가격을 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이 최고인 4천94만원 △강남구 대치동 '대치SKVIEW'가 3천929만원 △강남구 청담동 '청담린든그로브'가 3천900만원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가 3천85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엘시티더샵'이 3천57만원으로 전국 5위에 올랐다.

◇설계 공모 거친 4-1생활권 4천887가구 내년 상반기 분양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아파트 분양(승인) 예정물량은 34만~40만 가구로 추정된다. 분양 열기가 15년만에 가장 뜨거웠던 올해보다 20~30%정도 줄어들며, 청약 시장 열기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 추세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 집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으로 내년 상반기에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5개 필지에서 총 9천380가구다.

특히 2-1 및 2-2생활권에 이어 설계공모로 공급되는 4-1생활권 4천887가구가 상반기 중 분양될 예정이다. 4-1생활권은 내년에 세종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가장 인기 있는 분양 단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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