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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주관 '무심천 갈대숲 시민걷기대회' 성료

시민 2천여명 체육공원~2운천교 걸으며 건강 챙겨

  • 웹출고시간2015.11.15 19:20:36
  • 최종수정2015.11.15 20:41:23

무심천 갈대숲 시민걷기대회 참가자들이 개막행사에서 풍선을 하늘에 띄우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들이 무심천 물줄기를 따라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갈대숲을 거닐며 만추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걷기 운동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2015 무심천 갈대숲 시민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 무심천 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회됐다.

(사진 왼쪽부터)충북일보 성원규 대표이사회장·이승훈 청주시장·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일보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황영호·(새누리당 원내대표), 남연심·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 유경철 청주시체육회 상근부회장, 최현호 새누리당 청주 흥덕갑 당협위원장, 김준환 새누리당 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 김양희 충북도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이 가을이 깊어가는 산책로를 따라 발길을 내딛고 있다.

ⓒ 김태훈기자
비구름이 물러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무심천과 갈대숲을 따라걸으며 추억을 쌓았다.

대회는 무심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1운천교, 흥덕대교, 충북일보 본사를 지나 반환점인 제2운천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 4㎞코스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이봉표 전무이사(왼쪽)가 경품 당첨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70대)를 비롯해 DSLR카메라, 대형 LED TV, 노트북, 전자레인지, 청소기, 농구공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여한 이신희(30·주성동)씨는 LED TV, 서봉균(39·수곡동)씨와 이다은(15·산남동)양은 노트북을 각각 받았다.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대회사에서 "가을이 무르익은 무심천에서 걷기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만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시민 여러분이 건강해야 청주시가 건강하다"며 "청주의 자랑인 무심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데 노력하겠다. 걷기운동을 생활화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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