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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 푸드테라피스트가 소개하는 면역 강화 음식

"환절기, 내 몸을 부탁해!"

  • 웹출고시간2015.11.10 18:52:44
  • 최종수정2015.11.11 09:46:28

강은경 푸드테라피스트

[충북일보]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히포크라테스의 이 말은 그만큼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한 음식은 조리법도 건강해야 한다. 좋은 음식재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조리를 하느냐가 우리의 건강을 좌우한다. 얼마 전까지 웰빙음식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푸드테라피'다. 푸드테라피는 Food(음식)와 Therapy(치유)의 합성어다. 음식이 갖고 있는 다양한 성질을 이용해 건강을 회복 · 증진하는 자연치유 건강법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뿐 아니라 모든 질병 치료를 위해 음식을 처방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만산홍엽의 가을 풍경에 정신을 빼앗길 즈음, 어느새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을과 겨울 사이의 환절기가 성큼 우리 앞에 찾아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동반해 피로도 몰려온다. 몸도 마음도 지쳐 더 이상 힘이 나지 않는 당신에게 강은경(43) 푸드테라피스트가 면역력 강화 음식을 소개한다.

푸드테라피 '연어 샐러드'

"3대 면역증강식품으로는 토마토, 케일, 고구마가 있다. 토마토는 면역증강 뿐만 아니라 암 예방효과도 뛰어나다. 토마토의 파이토케미칼인 라이코펜 성분은 지용성이므로 익힌 후, 오일과 함께 섭취를 해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익힌 토마토에 올리브유, 다진 견과류를 뿌리고 아가베시럽이나 꿀을 첨가해서 곱게 갈아 마시면 맛과 영양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케일도 면역증강식품으로 탁월한 효능이 있다. 대부분 생으로 쌈을 싸서 섭취하지만 살짝 익혀 스무디로 마시게 되면 흡수도 잘되고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간편하면서도 손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토마토와 케일'을 이용한 푸드테라피를 추천했다.

◇ 토마토 보양숙

토마토 보양숙

△준비물 : 완숙 찰 토마토 4개, 꼭지 부분을 도려내고 윗부분에 +로 칼집을 낸다. 다진 아몬드2T, 아가베시럽 1,1/2 T, 올리브유 4t, 베이즐 약간

△만들기 : 칼집을 넣은 토마토는 찜기에 쪄서 껍질을 벗긴다. 그 다음 아가베 시럽 → 올리브유 → 아몬드 → 베이즐을 뿌려 낸다. 믹서기에 곱게 갈아 마신다. 특히 토마토에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폐암, 췌장암 등의 암 예방에 항암작용이 있다. 한국인은 토마토를 즐기지 않지만, 북유럽 사람들보다 지중해 연안에 사는 사람들에게 퇴행성 질환의 발병률을 훨씬 적게 만든 주요 식품이 토마토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떨까.

◇ 케일 스무디

케일 스무디

△준비물 : 케일 50g, 바나나 1개(120g), 사과 1/2개(100g), 정수물 200cc. 무엇보다 주의할 점은 시중에 나와 있는 케일은 잎이 손바닥만 한 쌈용 케일과 그 보다 3~4배쯤 큰 녹즙용 케일이 있으므로 용도에 맞게 골라 사도록 한다. 신선한 것일수록 풀 냄새가 적게 나서 마시기에 수월하므로 싱싱한 케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만들기 : ①케일을 찜통에서 2분정도 살짝 찐다. ②찐 케일은 잘게 다진다. ③다진 케일, 사과, 바나나, 정수 물을 넣고 믹서기로 곱게 간다.

/ 윤기윤 기자
※푸드테라피스트 강은경(43)은 '강은경의 똑똑한밥상(식이요법지도, 파이토쿠킹클래스, 건강강의)'과 대전MBC '아침이 좋다(요리코너 진행)', 우리투자신탁(요리교실진행), 농협하나로클럽 '강은경의 똑똑한밥상 쿠킹클래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커피협회 홈카페 마스터이며 아동요리지도사다. 현재 청주시 용담동에서 라온쿠킹스튜디오와 라온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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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