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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 과거 포맷으로 전환… ‘영광 되찾나?’

  • 웹출고시간2008.07.16 15:0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청률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KBS2 TV ‘상상플러스 시즌2’가 MC를 일부 교체하고 코너를 바꿔 돌아온다.

‘상상플러스’는 시즌1에서 ‘세대공감 올드앤뉴’와 ‘스타댓글’을 연속 히트시키며 인기를 누렸다. ‘올드앤뉴’는 10∼20대가 주로 쓰는 신조어와 40∼50대가 알고 있는 우리말을 알아맞추는 형식으로 만들어 세대의 언어를 이해하는데 일조했다. 우리말을 맞추는 과정에서 재미도 유발시켜 전 연령이 즐겨보는 인기 코너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특별한 변화 없이 코너가 이어져왔고 시청자들은 식상함을 느꼈다. 제작진은 소재 고갈에 시달려야 했다. 새롭게 ‘놀이의 탄생’과 ‘책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선보였지만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결국 지난 4월8일부터 시즌2로 새 단장하고 탁재훈-신정환 체제에 이효리와 솔비를 투입했다. 게스트가 문제가 되어 MC들 앞에 선다는 ‘문제 내러 왔습니다’와 영어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인 ‘풍덩 칠드런 송’ 코너를 시도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아나운서 재투입 ‘노현정 효과 다시 올까?’

‘상상플러스’는 ‘아나운서 스타 등용문’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MC 자리를 거쳐 간 여자 아나운서들은 스타덤에 올랐다. 가장 큰 수혜자는 ‘얼음공주’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KBS 전 노현정 아나운서였다. 자리를 물려받은 백승주 아나운서는 차분한 진행력을 인정받았고 최송현 아나운서는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 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시즌2로 바뀌면서 이효리 · 솔비를 투입했고 아나운서 시대는 막을 내렸다.

새 단장한 시즌2에서는 다시 여자 아나운서를 기용한다. KBS 32기 이지애 아나운서가 ‘상상우리말 더하기’ 진행을 맡는다. 제작진은 이지애 아나운서를 통해 남자 MC들을 통솔하겠다고 전했다. 과거 노현정 아나운서가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주목받았던 효과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또 시즌1에서 선보인 탁재훈, 신정환, 이휘재, 정형돈(유세윤) 4명의 남자 MC 형식을 다시 선보인다. 탁재훈 신정환 기존 MC에 그룹 쿨의 이재훈과 탤런트 김지훈을 투입한다. 제작진은 이재훈의 재치 입담과 김지훈의 쾌활한 성격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라진 코너 ‘재미있을까?’

시즌 2에서는 ‘대박대담’과 ‘상상 우리말 더하기’를 선보인다. ‘대박대담’은 박에 쓰인 질문을 소화하지 못하면 박을 깨는 형식이다. MC가 초대 손님으로부터 충분한 답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 자신의 머리로 박을 깨야하는 것. MC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토크쇼 방식이다. 제작진은 남자 MC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웃음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상상 우리말 더하기’는 외래어를 대체할 수 있는 적당한 우리말을 찾아보는 코너다. 100% 시청자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외래어에 어울리는 우리말을 제안 받은 후, 시청자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어낸 단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제작진은 “외래어에 어울리는 우리말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말에 대해 더 잘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휘력도 늘릴 수 있어 온 가족이 보기에 적절한 코너”라고 설명했다.

달라진 형식으로 돌아오는 ‘상상플러스 시즌2’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지는 22일 밤 11시5분에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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