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1월11일 국립청주박물관서 젓가락경연대회

한중일 3국 젓가락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 11월7일 분야별 예선대회

  • 웹출고시간2015.08.30 15:04:41
  • 최종수정2015.08.30 18:58:00
[충북일보] 한·중·일 3국의 공통 문화원형인 젓가락을 콘텐츠로 동아시아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3국을 비롯한 세계인이 참여하는 젓가락경연대회가 오는 11월11일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11월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정하고 젓가락경연대회 예선대회를 오는 11월7일 국립청주박물관 같은 장소에서 갖는다.

대회는 도토리급(유아부), 콩급(초등부), 쌀급(일반부), 단체전, 주한외국인전으로 열리며 예선전에서 분야별 30명씩을 선발해 본선대회를 치른다.

본선대회는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예선을 통과한 사람이 경쟁하고 주한외국인전은 예선 없이 본선대회를 치른다.

젓가락 길이는 유아부 16㎝, 초등부 18㎝, 일반부 22㎝이며 단체전은 8명을 기준으로 하며 3대 가족이 한 팀으로 참여하면 가산점을 준다.

본선대회 결과 개인전의 분야별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금젓가락을 증정한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은젓가락, 우수상 3명은 상장과 동젓가락, 장려상 5명은 상장과 옻칠자개젓가락을 증정한다.

단체전과 주한외국인전 대상 수상 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70만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19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홈페이지로 하면된다.

세계의 진기한 젓가락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젓가락장단 공연행사, 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11월4일부터 12월17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젓가락특별전에는 역사속의 유물 젓가락에서부터 현대 디자인의 젓가락에 이르기까지 진기한 젓가락과 관련자료 1천여 점이 전시된다. 1억원을 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젓가락과 1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긴 젓가락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 기간 중에 한중일을 대표하는 젓가락장단 특별공연행사와 내 젓가락 만들기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사물놀이와 난타를 비롯해 퓨전공연이 전개되며 중국의 대북퍼포먼스, 일본의 반다이 타이코 등이 함께한다. 또한 젓가락 장인들과 함께하는 내 젓가락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젓가락문화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젓가락은 2천년을 이어온 동아시아 대표적인 생명문화 콘텐츠이며 이 속에는 각국의 문화적 동질성과 다양성이 함축돼 있다"며 "젓가락페스티벌을 통해 문화나눔, 문화공감,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